본문 바로가기
경제사회라이프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by 유비원 2023. 7. 29.
반응형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은 2022년 2월에 시작되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세계 경제에 마이너스 성장, 인플레이션, 에너지 가격, 식량 공급의 불안정 같이 중대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성장

전쟁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제 통화 기금(IMF)과 세계은행의 경제 전망에 따르면 러시아의 GDP는 내전 발발 이후 1년 동안 약 마이너스 8.5% 성장, 우크라이나는 약 마이너스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경기 위축은 세계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EU연합, 캐나다, 일본, 호주 등 주요 국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응하여 경제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에 러시아도 경제 제재로 보복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두 진영 사이의 이러한 경제적 대결 상태는 무역과 투자 흐름을 방해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분쟁 당사국 및 무역 상대국 간의 무역 중단으로 이어져 경제적 대립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수출입 감소와 공급망과 국제 무역의 질서를 망가뜨리는 원인으로 작용되었습니다. 그렇게 형성된 세계 무역 긴장감은 투자자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져 전쟁의 원인, 과정,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지역 및 세계 안정에 대한 잠재적 영향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보다 신중하고 보수적인 접근 방식으로 자본 흐름과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당사국은 물론 세계 주요 국가의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현상을 나타나게 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 및 에너지 가격

현재 진행 중은 전쟁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 회복을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팬데믹 불황에서 점차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분쟁으로 인해 이 회복 과정에 커다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사에서 생산되어 수출되는 에너지와 곡물의 국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에너지 공급 및 생산 중단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 큰 원인이 되었습니다. 상승하는 가스, 전기 같은 에너지 가격은 많은 국가에서 생산 비용과 소비자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으며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렇듯 전쟁은 교전 중인 당사국만의 문제가 아닌 유럽 이웃 국가 및 전 세계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자국에 매장되어 있는 석유 및 천연가스의 주요 수출국이며 우크라이나는 유럽 에너지 공급의 중요한 운송 경로 지역입니다. 분쟁은 정상적인 에너지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과 우려를 불러일으켜 국제 에너지 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초래했습니다. 또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중단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하여 세계적으로 고물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운송 경로의 영향으로 국경을 넘어 상품을 이동하는 비용이 증가하여 세계 여러 지역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식량 위기 및 공급 불안정

또 다른 현상 중 하나는 분쟁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곡물 공급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식량 공급을 위해 이러한 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곡물 공급 불안정은 일부 지역과 국가에 식량 위기를 초래하였습니다. 자국의 식량 수급 안정을 위해 일부 수출국에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하면서 글로벌 식량 가격 급등과 공급 불확실성이 가장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쟁의 결과로 우크라이나 난민이 인근 유럽 국가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약 700만 명 가까운 난민이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같은 인접 국가로 떠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전쟁은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한편에서는 세계 경제 안정과 전쟁 후 복구에 대한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있습니다.

전쟁은 양국의 농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과 국제 식량 무역의 혼란으로 인해 세계 식량 위기와 공급 불안정에 원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밀, 옥수수, 보리의 주요 수출국이며 이들의 농업 생산 및 수출 중단은 전 세계 식품 공급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곡물에 대한 수출 제한으로 세계 최대의 밀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곡물 수출세를 도입하고 자국 내 공급을 보호하기 위해 밀수출에 할당량을 정해놓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주요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는 충분한 국내 식량 공급을 위해 특정 곡물에 대한 수출 쿼터를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공급 불안정은 자연스레 세계 식량 수급에 커다란 문제를 야기하였으며 각 국은 식량 확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잠재적 공황 구매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반응형